2018년 3월 1일 목요일

부동 소수자


식은 죽 먹기다.
화장한 나뭇잎들
나는 부끄러운 듯이 하늘을 춤출 것이다.

하늘에는 조개 껍질처럼 생긴 구름이 있다.
해변처럼



따뜻한 햇빛 아래 조용히 와
은색 창문 너머로

저 낮은 산이
그는 편히 쉬고 있다.



눈을 감아보아요.
부동 소수자

오!
네 얼굴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